광주북구가족센터, ‘글로벌 주인공’ 선포식 안재영 기자

2024년 02월 13일(화) 19:55

광주북구가족센터는 “최근 ‘글로벌 주인공’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의 이해를 돕고 참여자들의 공감대를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선포식은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지원증서 수여 및 사업 안내 후 참여 학생들의 진단검사와 학부모의 자녀 양육효능감 검사,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단검사를 통해 몰랐던 걸 알게 되고, 내가 어느 정도 아는지 검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노효경 광주북구가족센터장은 “이주배경 청소년이 지닌 문화적 배경이 소외나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업과 진로 등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체적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