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광주본부, 장애인 권익향상 앞장 작년 1만3천명 대상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 양시원 기자

2024년 02월 14일(수) 19:59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가 활동지원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14일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한 광주·전남지역 등록 장애인은 1만3천154명으로, 연간 총 160만 시간을 이용했다.

단순 산술 시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1명당 월 약 121시간의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한 것이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1명당 월 200만원에 달한다.

공단 직원의 사전 조사와 다양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장애인의 활동지원급여량이 결정되면 활동지원기관은 활동지원인력을 통해 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은 장애인이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광주·전남의 110여개 활동지원기관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 업무도 수행한다.

이밖에도 공단은 지난해 전남 장애인의 날 행사, 장애인 합동 결혼식 등 장애인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또 1천400여만원을 후원하는 등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복지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윤중선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광주·전남 장애인분들의 복지 확대에 힘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