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축제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 문체부 지정…글로벌 축제 도약 동력 확보 장은정 기자

2024년 02월 14일(수) 20:35

광주 동구는 14일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축제 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국내외 홍보 마케팅 ▲축제 컨설팅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주요 지원사업에서 우선 신청 자격을 확보하게 돼 글로벌 축제로 진일보하는 데 큰 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은 문체부 주관 10년 이상 진행된 전국 우수축제들 중에서도 국비 지원이 종료된 축제 24개 중 20개를 엄선, 축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육성·발전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 성년을 맞은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는 106만여명(KT 빅데이터 집계)이 다녀가 옛 도심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성과를 토대로 올해 제21회 충장축제 또한 한층 더 발전시켜 K-컬처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