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도 “민주 경선 TV토론회 필요” 김재정 기자

2024년 02월 14일(수) 20:36

더불어민주당 김병도 국회의원 예비후보(영암·무안·신안)는 14일 “유권자의 ‘알권리’와 입후보자의 ‘알릴 권리’ 보장을 위해 민주당 공천을 위한 경선은 TV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 주민이 거의 참여하지 못했고 그 결과는 선거 무관심과 낮은 투표율로 귀결됐다”며 “오직 인지도와 경력을 기준으로 후보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에 응해야 한다. 경력 여론조사의 한계를 극복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 경선부터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TV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며 “민주당 경선이 시대 정신, 민주당 정신, 호남 정신에 부합하는 후보를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TV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현재 민주당 경선 방식은 여론조사(권리당원 50%+지역 주민 50%)로 결정된다. 합동연설회와 토론회는 정당이 개최할 수 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