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광주지방기상청 여수 연등천 등 합동 방문 침수 피해 상인들 의견 청취…오는 12월 개관 예정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도 점검 장은정 기자

2024년 02월 15일(목) 18:12

광주지방기상청은 15일 “본청과 함께 여수 연등천 일대를 방문, 인근 침수 피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2018년 연등천 주변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예산 389억원을 투입, 35만t 규모의 연등천 저류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동언 기상청 차장과 서장원 광주지방기상청은 또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을 찾아 건축물과 전시 공간을 점검하고 국내 유일의 해양기상관학관 개관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동언 기상청 차장은 “주변 종고산, 고락산 등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합쳐져 바다로 흘러가는 과정에서 집중호우와 만조 시기가 겹치면 하천 범람 및 하수구 역류로 인해 주변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상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