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불법체류자 신호위반…승용차 ‘꽝’ 가해차량 동승객·피해차량 운전자 ‘경상’ 박현진 기자

2024년 02월 15일(목) 18:12

광주 한 사거리에서 신호위반을 한 SUV 차량이 승용차를 추돌, 2명이 다쳤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중국 국적 A(50대)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39분께 북구 운암동 동운고가 인근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을 시도,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씨와 A씨 차량 동승자 C(50·여)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A씨는 당시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CCTV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