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과기부 ‘연구개발지원단’ 우수 수행기관 선정 정책기획 다양성·특화산업 연계 지표 제시 고평가 양시원 기자

2024년 02월 15일(목) 19:36

(재)광주테크노파크(광주TP)는 15일 “지난달 실시된 ‘2023년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 단계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지원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내 연구개발(R&D) 전담지원과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발족한 지역별 R&D기획관리 전담기관이다.

광주연구개발지원단은 지역연구개발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기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광주TP에서 운영하고 있다.

과기부는 전국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매년 성과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성과평가는 과학기술 정책지원, R&D 조사·분석, 정보구축·제공 등 지역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지원단의 5가지 고유 기능과 역할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이번 단계평가에서 광주연구개발지원단은 과학기술혁신계획 수립 등 정책기획의 다양성, 중점과학기술분야와 특화산업과 연계해 특화지표를 제시한 것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는 점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연구개발지원단은 올해 ▲광주시 과학기술혁신계획수립 ▲지역 중점과학기술 기반 신규사업 발굴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산업 중심 분석 보고서 발간 ▲광주 과학기술진흥 소위원회 개편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연구개발지원단 성과를 기반으로 광주테크노파크가 지역 R&D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 과학산업을 발전시키는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과학·산업 통합 거버넌스 역할 제고 및 과학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틀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