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농협, ‘상호금융대상’ 전국 첫 3년 연속 대상 김현지 기자

2024년 02월 15일(목) 19:37

영암군 삼호농협이 상호금융대상 전국 첫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15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2023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삼호농협은 비이자 이익, 리스크 관리, 디지털 금융, 고객 관리 등 4개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1등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전남농협 관내 23개 사무소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전국 16개 시·도 본부 중 최다 사무소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 고객, 사업, 학습 등 총 36개 세부 항목의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최우수상은 서영암농협, 남평농협, 전남낙농농협, 월출산농협, 북평농협, 이양청풍농협 등 6개 사무소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순천광양축협, 영암축협, 금정농협, 녹동농협, 구례축협, 고서농협,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영암낭주농협, 군서농협, 선진농협, 동복농협, 압해농협, 신북농협, 진도농협, 화순농협, 화순축협 등 16개 사무소가 선정됐다.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 훌륭한 성과를 낸 농·축협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농업인, 조합원,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 밀착형 상호금융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