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35% 저렴 해외 직소싱 멸균우유 출시 양시원 기자

2024년 02월 17일(토) 18:50

롯데마트가 밀크플레이션 속 기존 상품 대비 35% 저렴한 우유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15일 “해외에서 직소싱한 멸균우유 1개 품목과 식물성 대체유 2개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들은 롯데마트가 해외 제조사로부터 직접 수입, 중간 유통 단계를 줄였다. 시중 일반 제품 가격보다 35% 이상 저렴하다.

멸균우유 상품으로는 폴란드에서 직접 공수한 ‘믈레코비타 멸균우유(1ℓ·사진)’를 1천900원에 판매한다.

식물성 대체유로는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해 PB 상품으로 출시한 ‘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1ℓ)’와 ‘오늘좋은 오트 드링크(1ℓ)’를 각 2천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동물 복지 등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와 유당불내증으로 우유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의 수요가 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식물성 대체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

황소윤 롯데마트 식품수입팀 담당자는 “필수 먹거리 중 하나인 우유 가격이 상승하며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직소싱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 유제품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을 최적의 가격으로 소싱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