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中企 위기대응 사업 ‘최우수’ ‘위니아계열사 법정관리’ 지역 위기 신속 대응 양시원 기자

2024년 02월 19일(월) 20:16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는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 수행평가에서 ‘혁신성과’로 최우수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12개 시도에서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TP는 지난해 8월 위기지원센터를 신규 설치, 전담인력을 배치하며 사업 추진에 나섰다.

위기지원센터에서는 광주지역 30개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상시 모니터링, 위기지역 기업 대상으로 심층현장조사, 밀집지역 그룹 인터뷰, 컨설팅·기술·사업화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위기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위니아계열사 법정관리로 발생한 지역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해 광주시 및 광산구와 함께 위니아 협력업체 등 피해기업 조사 및 정책 지원을 마련하며 최단기간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중소벤처기업부) 신청 및 지정을 받는 데 기여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대유위니아 위기상황을 거울삼아 우리지역 위기상황 대응과 위기극복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TP는 지난해 9월 중기부 경영실적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 지역특화산업에서도 ‘우수평가’를 받는 등 기업육성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