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청, 전국 첫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승인 ㈜인디제이에 1년간 매월 최대 10명 30만원씩 지급 장은정 기자

2024년 02월 19일(월) 20:57

광주지방고용노동청(광주노동청)은 “최근 2024년도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실근로시간단축)’을 전국 최초로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실근로시간단축)’은 중소·중견기업의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에 따른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지원제도로, 일·생활 양립을 위해 사업주가 실근로시간을 단축한 경우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에 승인을 받게 된 ㈜인디제이는 실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전체근로자 조기퇴근날로 정하고 실근로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이후 계획대로 사업주가 실근로시간을 단축할 경우 광주노동청은 1년간 매월 최대 10명에게 30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병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가장 큰 과제는 근로자들이 노동시장에서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더 오랫동안 노동시장에 머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