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제41회 고싸움놀이 축제’ 개회 오는 23-25일 칠석동 일원서…전통문화 체험 다채 주성학 기자

2024년 02월 20일(화) 20:27

제41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오는 23-25일 3일간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열린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전통 민속놀이 계승 발전 및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청과 광주시,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는 제41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고싸움놀이, 이어온 천년 이어갈 천년’이라는 주제로 2박3일간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진다.

첫날인 23일 오후 1시부터 전통 민속놀이 체험, 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우고 광산농악, 코믹 마임 쇼, 달집태우기, 고싸움놀이 시연이 이어진다.

둘째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축제의 백미인 고-퍼레이드, 고싸움놀이 시연, 불꽃놀이를 비롯해 퓨전 국악팀인 ‘프로젝트 앙상블 련’, 전자국악단 ‘가락’ 등의 공연이 연달아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고싸움놀이와 칠성 농악단, 국가무형문화재인 밀양 백중놀이, 안성 바우덕이의 남사당 줄타기 무대가 펼쳐지며 관람객과 함께하는 대동 큰 줄다리기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