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버츄얼, 중동 최대규모 사우디Big5 박람회 출전 네옴시티 내 공기정화기술적용 협의 중…UAE와 750만불 규모 계약 정은솔 기자

2024년 02월 28일(수) 17:44

㈜에이버츄얼은 28일 “29일(현지시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4 사우디 국제 건설 및 건축전(Saudi Big5 Construct)’에 출전해 다양한 공기정화살균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우디 국제 건설 및 건축전은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 활동을 다각화 하기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의 주도 하에 진행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 프로젝트 일환이다.

행사장 면적 6만4천㎥, 참가 기업수 1천100개사, 참관객 수 5만5천여명을 기록한 중동 최대 박람회다.

4세대 공기정화살균방식으로 ‘이종 접합 특수 광촉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버츄얼은 최근 에어-쉴드(AirShield) 4.0 브랜드를 런칭, 공기정화살균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두바이에 수출한 공기정화살균 에이-웨어(A-wear)부터 차량용 공기정화살균기 블루 브리즈(Blue Breeze), 세계 최초 에어컨 내부 살균 제이에스더불유(JSW), 병원용 최고급 공기살균기 코코스(Kokos) 등을 선보인다.

시가 총액 약 6조4천억원의 초대형병원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달랏 병원 담당자 측과도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관인 PMI-KSA와 2차 양해각서(MOU)를 체결,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관 및 건물에 대한민국의 살균 기술 적용 방안을 협의 중이다.

아랍에미리트와 약 75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에어-쉴드 4.0 기술을 접목한 공기청정살균제품의 1차 선적도 완료했다.

김태준 에이버츄얼 대표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Big5 전시회 참가와 최근 전문 주재원을 증원한 두바이 지사를 활용해 중동지역에 대한민국 공기정화살균기술의 첨병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