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전라선 고속철도 신설” 여수=김진선 기자

2024년 03월 03일(일) 16:12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 예비후보(여수을)는 3일 “수도권과 여수의 접근성을 높여야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수도권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여수 유입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전라선이 경유하는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전라고속철도(KTX·SRT 전용고속철도)를 신설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여수를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필요하다”며 “전라선 선로를 직선화하고 정차역 간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KTX운행 속도를 경부·호남고속철도 수준으로 상향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COP33 여수 유치와 2026 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지원 확대 및 섬마을 기본소득 등 섬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