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유도 이광희 ‘금빛메치기’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 김지정 ‘銀’·신채원·양서우 ‘銅’ 박희중 기자

2024년 03월 06일(수) 19:46

지난 4일 열린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광희(가운데)가 시상대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유도가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서 4개의 메달을 따냈다.

전남유도회는 6일 “오는 9일까지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순천공고를 졸업하고 여수시청에서 활약한 이광희(국군체육부대)가 남자부 -81㎏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광희는 1회전에서 이윤상(광주시체육회)을 누으며메치기 한판승으로, 2회전에서 이규찬(경기대)을 굳히기 절반과 양소매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한판승으로, 3회전에서 김민수(한국체육대)에 외깃 업어치기로 절반과 굳히기 한판승으로, 4회전(8강)에서 김선우(한국체육대)를 업어치기 절반, 굳히기 한판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이준성(경남도청)에게 지도승을 거둔 이광희는 결승에서 고재경(경남도청)을 상대로 누우며메치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에서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지정(순천시청)이 -63㎏급 결승에서 차민지(제주특별자치도청)에게 한판패를 내주며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63㎏급에 출전한 신채원(순천시청)과 -52㎏급에 출전한 양서우(순천시청)은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