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세큰대 ‘마을전문지원가 교육’ 실시 오는 19일 개강…총 17개 강의 진행 주성학 기자

2024년 03월 12일(화) 18:16

광주 서구의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세큰대) 마을자치(전문)학과에서 서구 마을전문지원가 교육을 개강한다.

서구는 12일 “오는 19일 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서구마을배움대학 마을U 기획자과정 수료자와 2년 이상 마을 활동 경력을 갖춘 활동가 2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되며 ▲마을공동체 정책과 방향 및 마을만들기 가치 철학 이해 ▲마을활동 전문지원 역량강화(컨설팅과 멘토링 기법, 주민조직화 방법론,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세상에서 가장 큰 가치 ‘마을’ 논문 지도 ▲졸업여행 마을가치이음 워크숍 ▲마을가치도서관 등재식 등 총 17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강 1교시’ 강연자인 권선필 교수(목원대 경찰행정학부)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주민자치와 공동체, 지방자치와 분권의 개념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수료자는 마을·아파트공동체 전문지원단 선발 자격을 우선 부여해 관내 100여개 마을·아파트공동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교육, 워크숍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350-4631)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정의춘 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행정의 부족함을 민관협력으로 풀어나가는 서구형 마을공동체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