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블루베리 조기재배 한창 시설하우스로 수확시기 앞당겨 곡성=김영필 기자 |
| 2024년 03월 21일(목) 1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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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블루베리 조기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주로 노지에서 재배해 6월부터 수확이 시작되는 블루베리를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가온재배를 통해 수확 시기를 3-4월로 앞당겼다.
군은 블루베리 조기재배 확대를 위해 난방기와 다겹 보온커튼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1.3㏊의 조기재배 면적을 올해는 10.95㏊까지 확대했다.
올해에는 조기재배를 위해 예산 7억5천만원을 책정했으며 총 9가지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블루베리 조기재배는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기도 한다.
3월 초에서 중순을 기준으로 블루베리 특품 1㎏ 당 도매가격이 9만7천원에 거래돼 지난해 6월 평균가격인 3만2천원 대비 3배 이상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
한상길 곡성군블루베리연구회 회장은 “기존 노지재배에 비해 2배 이상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고, 시설하우스 재배는 비로 인한 당도 저하나 열과 피해가 없어 품질 역시 우수하다”고 말했다./곡성=김영필 기자
곡성=김영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