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기후변화 대응 소득작목 ‘만감류’ 육성

재배단지 0.7㏊확대…3억 자금 조성 농가지원

곡성=김영필 기자
2024년 03월 27일(수) 19:13

곡성군은 27일 “옥과농협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만감류’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만감류는 수확 시기가 늦은 감귤류,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 등을 말한다.

곡성군은 지난 2019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과수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천혜향과 레드향 등 총 2종의 만감류 특화단지 2.8㏊를 조성했다. 올해는 만감류 재배단지 0.7㏊를 확대할 방침이다.

곡성군과 옥과농협은 고품질 만감류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4년간 제주도 만감류 농업 마이스터를 초빙해 현장컨설팅 8회, 선진지 견학 6회, 사업 추진 협의회 13회 추친 등 만감류 재배농가 확대 및 역량 강화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에는 재배 3년 만에 아열대성 작물인 천혜향 출하에 성공했다.

양 기관은 협력사업으로 연간 3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만감류를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작목을 선호하는 청년농들의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자부담금에 대한 이자를 5년간 농협이 지원한다는 사항은 기반이 없는 청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옥과농협과 만감류 재배기술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농가들의 큰 호흥을 받기도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만감류가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및 기술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김영필 기자
곡성=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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