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서 먹던 중화요리…“이마트서 즐기세요” 팔보채·난자완스 각각 1만2천980원 선봬 정은솔 기자

2024년 03월 31일(일) 17:06

이마트 키친델리가 조선호텔 셰프의 레시피를 더해 즉석조리 상품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광주지역이마트(광주·광산·봉선)는 조선호텔 셰프와 협업한 신제품 ‘팔보채 RECIPE BY 조선호텔(530g·팩)’과 ‘난자완스 RECIPE BY 조선호텔(503g·팩)’을 전국 이마트 키친델리 매장에서 각각 1만2천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키친델리 중화요리류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난 것에 주목해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맛과 품격을 가진 즉석조리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레시피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이마트와 즉석조리 요리 공동 개발에 나선 조선호텔은 이마트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호텔 셰프팀이 최종 감수를 진행했다.

팔보채는 기존 키친델리에서 연간 30만 개 가량 판매되는 인기 상품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기존 상품 대비 해산물 함량을 50% 늘리고 최적의 식감을 위해 총 4번에 걸친 샘플 테스트를 통해 최종 레시피를 확정했다.

난자완스는 정통 방식으로 구운 고기완자와 죽순, 표고버섯, 만가닥버섯, 홍피망 등을 호텔의 레시피가 담긴 소스와 함께 볶아냈으며 후첨 참기름을 동봉해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조리방법도 간단해 뚜껑을 벗긴 후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약 4분 조리하면 된다.

이마트 델리팀 이슬 바이어는 “조선호텔과의 레시피 협업을 통해 맛은 물론이고 상품의 외관도 보완해 즉석조리 상품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며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선사하기 위해 델리 상품 개선 프로젝트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