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광주본부 “노동자에게 안전한 일터를“ 오는 28일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등 맞아 성명 발표 장은정 기자

2024년 04월 01일(월) 18:44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이하 노조)는 1일 “노동자에겐 안전한 일터를, 시민에겐 생명·안전권 보장하는 사회를 보장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28일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노동자들의 안전한 일터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권 보장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요구한다”며 “모든 노동자에게 산업안전보건·중대재해처벌·산재보험법을 전면 적용해야 하며 시민에겐 생명안전기본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큰 책무다”면서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반복되는 중대재해와 세월호·이태원 참사 등에 대한 진상규명은 물론 엄정한 처벌에도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노조는 “생명 안전 후퇴 개악을 막고 위험한 작업 중지권을 쟁취하고 안전한 일터·사회를 만들기 위한 4월 투쟁을 선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