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한희원이 전하는 위로 ‘시민과 함께하는 화가 한희원’展…27일까지 서구문화센터 최명진 기자

2024년 04월 01일(월) 20:00

한희원 作 ‘꽃과 마을’

따뜻한 감성을 품은 한희원 작가 작품을 도심 속에서 만나볼까.

광주 서구문화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화가 한희원’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특유의 두터운 질감으로 그려낸 ‘바이올린 켜는 사람’, ‘생의 꽃’, ‘상처 난 별을 향해 걷다’ 등 30여점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존재와 시간’을 주제로 화업 50년을 돌아본 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친 일상 속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한편, 한희원 작가는 2015년 유년시절을 보낸 양림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한희원미술관을 개관해 일상 속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공간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