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배 5·18기념재단 신임 상임이사 취임 주성학 기자

2024년 04월 01일(월) 20:00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로 박강배(60·사진) 전 빛고을시민문화관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1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박강배 신임 상임이사는 지난 2월21일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통해 선출·선임됐으며 지난달 24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광주 출생으로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박 상임이사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팀장, 광주트라우마센터 비상임운영위원, 광주문화재단 정책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 상임이사는 “올해 재단 창립 30주년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 새로운 5·18의 50년을 준비할 방침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 추진 5·18 기념사업의 혁신·질적 전환 ▲시민과의 소통 확대 ▲5·18 미경험 세대로의 세대전환 준비 ▲재단 재원확충 방안 모색 ▲국제인권 도시 광주 위상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21일 새로운 이사진으로 김승원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집행위원장, 이재호 전 한국출판문화진흥원장이 선임됐으며 지난해 12월22일 박철신 광주시교육청 정책국장이 선임된 바 있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