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렴 조직문화 조성 ‘총력’ 반부패 향상 등 종합대책 마련…45개 과제 추진 양시원 기자

2024년 04월 03일(수) 20:12

전남도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재도약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확대 등 현장 중심의 ‘2024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 공정·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취약점 개선에 초점을 맞춰 청렴도 향상 관련 부서 및 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청렴 정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반부패·청렴 추진체계 고도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관리 통한 고객 만족 강화 ▲부패 예방 위한 내부 통제 강화 ▲청렴문화 확산 및 대외협력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 총 4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를 자체 분석해 청렴도 취약 분야인 외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체감하는 현장 시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세부 추진 시책은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확대하고 외부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중 불편사항 및 부패행위 신고방법 안내 등 ‘청렴해피콜’과 ‘청렴지키미 문자서비스’를 강화한다.

신규 시책으로 외부 청렴도 관련 부서를 감사관·청렴지원관이 직접 방문해 직원 애로사항 청취 및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청렴정담회’도 개최한다.

일선 현장 직원의 직무 수행 개선을 위한 청렴 교육 및 시설관리·공사 분야 관련 감사 지적 사례를 소개하는 ‘청렴·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취약 분야인 도시건설주택 등 대규모 공사·보조금 분야 위주로 ‘특별 직무감찰’을 확대하는 한편, 위반 시 최고 징계 및 관리자·업체 연대 책임을 적용하는 등 공직자 부패행위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