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송이 튤립 향연”…신안 14일까지 튤립 축제 신안=양훈 기자

2024년 04월 07일(일) 19:11

신안 임자도 ‘2024 섬 튤립 축제’가 오는 14일까지 신안튤립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30여종의 백만송이 튤립과 카네이션 동백 1천그루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한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7일 “임자도 ‘2024 섬 튤립 축제’를 오는 14일까지 신안튤립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섬 튤립 축제는 지난 200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코로나로 인해 중단한 3년을 제외하면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장 튤립 축제다.

올해 튤립 축제는 ‘누려라! 느껴라! 즐겨라! 형형색색 튤립으로…’를 문구로 한 슬로건과 사랑의 고백이라는 꽃말을 가진 아펠도른 외 30여종 백만송이 튤립, 홍사자 동백이라고 불리는 카네이션 동백 1천그루가 꽃을 피워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한다.

또한 국제환경교육재단으로부터 친환경 해수욕장임을 인증하는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은 국내 최장 12㎞의 대광해변이 축제장 인근에 있어 해변에서 바라보는 수평선, 파도 소리, 튤립이 묘한 조화를 이뤄 전국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추억을 만끽할 수 있다.

/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