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차(茶)의 유혹’…보성다향대축제 준비 만전

내달 3일-7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서 개최
서편제소리축제 등 9종 보성 대표 축제 통합

보성=임병언 기자
2024년 04월 07일(일) 19:11
보성군이 오는 5월3일부터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한국차박물관 다례체험(사진 上)과 보성다향대축제에서 차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모습(사진 下).<보성군 제공>

전국 최대 차 주산지인 보성군이 가족과 함께 차의 은은한 맛과 멋을 음미할 수 있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7일 보성군에 따르면 오는 5월3일부터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2024년-202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된 문화관광축제로써 보성차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보성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보성의 아름다운 차 밭에서 차를 통한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축제 개막식은 제47회 보성군민의 날과 함께 보성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지난 1월 자매도시를 맺은 하동군과 ‘다원결의(茶園結義)’ 설정극(퍼포먼스)을 진행한다.

군은 보성 녹차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보성군과 하동군, 중국·일본 등 차를 전시한 차 문화관을 운영해 아시아 대표 차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전통 다례시연, 말차 격불 체험, 차 로스팅 체험, 차 음식 시식회, 대한황실가(家) 다구전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최고 차 문화 축제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핵심 콘텐츠는 ▲애프터눈 티(Tea) 파티 ▲보성애(愛) 물들다(茶) ▲보성티마스터컵 ▲서울 속의 보성다향대축제 주간 ▲보성 속의 서울 차(茶) 체험 ▲보성차 만들기 ▲찻잎따기 등이다.

애프터눈 티(Tea) 파티는 다양한 방식으로 만든 보성차와 디저트를 함께 맛보고 보성에서 준비한 공연과 이벤트를 대규모 인원이 함께하는 찻자리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보성티마스터컵은 보성차(茶)를 기반으로 한 식음료의 비주얼, 맛과 향, 창의성, 시장성, 활용성 등을 평가하고 최고의 식음료를 선정하는 경연대회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구입한 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구를 빌려 보성의 넓은 자연에서 차를 마음껏 마실 수 있으며, 디자인 그늘막(아트쉐이드), 쿠션 소파(빈백) 등을 행사장에 설치해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9종의 보성 대표 축제가 총 출동하는 통합대축제로 개최된다.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마라톤·요트),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보성군민의 날·어린이날 행사, 데일리콘서트·드론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축제를 만날 수 있다.

김철우 군수는 “대한민국 녹차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다향대축제를 통해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보성차(茶)의 멋과 맛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 축제에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보성=임병언 기자
보성=임병언 기자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jdaily.com/1712484670626838008
프린트 시간 : 2024년 06월 14일 2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