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 새단장 문화산업도시로 발돋움 중인 순천
2024년 04월 07일(일) 19:11

4월의 첫날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 공개됐다. 1천만명이 찾는 순천만국가정원이 확 달라진 콘텐츠를 선보였다. 독보적인 정원문화도시로 국민적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기록됐다. 인구 30만도 되지 않는 남해안 중소도시가 일궈낸 쾌거다. 6개월 기간을 거쳐 새단장을 마친 국가정원은 문화콘텐츠와 인공지능(AI)을 얹었다. 다채로운 체험 요소 도입으로 ‘보는 정원’에서 ‘즐기는 정원’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원은 ‘케이(K)-디즈니 순천’을 엿보는 최적의 장소로서 서원 3개소, 동원 5개소를 리뉴얼했다. 세계적 애니메이션 제작사 디즈니와 같이 지역 스스로가 문화콘텐츠의 창조적인 생산지가 될 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도시 전체를 산업 기지화하려는 전략인 것이다. 노후화된 꿈의 다리는 ‘스페이스 브릿지’로 다시 태어났다. 외관은 국가정원의 아름다움에 반해 찾아온 호기심 많은 우주인의 우주선이 내려앉은 모습으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 미로정원은 누적 조회 수 35억 뷰에 달하는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를 입혀 MZ세대를 겨냥한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로 구성했다.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시크릿가든은 4D 영상 시스템 등을 활용, 다이나믹한 체험형 실감 콘텐츠를 채택함으로써 ‘시크릿 어드벤처’로 탈바꿈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다. 아날로그 요소를 강화하면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애니메이션 요소를 결합해 새롭게 재개장했다. 미래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사람이 더 몰리고 일자리가 더 늘어나는 생태수도로 발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화색의 아스팔트 도로를 과감하게 걷어내 일상의 곳곳이 싱그러운 잔디밭, 녹지다. 순천이 문화산업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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