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AI 기반 ‘에듀테크’ 역량 강화 HTHT·메타버스 활용 수준별 지도…교육부 ‘소프트 랩’ 사업 참여도 김다이 기자

2024년 04월 08일(월) 20:55

동강대학교가 ‘HTHT’, ‘메타버스’ 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수준별 맞춤 에듀테크를 통해 학생들의 탄탄한 기초실력과 취업 및 글로벌 역량 강화에 결실을 맺고 있다.

동강대 국제교류원은 “최근 교수연구동 1층 글로벌존에서 HTHT(High Touch High Tech) AI 기반 영어회화 프로그램 ‘플랭(Plang)’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HTHT’는 AI를 통해 학생 수준을 평가하고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 받아 다양한 교수·학습 방식을 시도한다.

동강대는 지난 1-3월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어플리케이션 ‘플랭’을 통해 개인 맞춤형 외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발맞춰 AI 기반의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또 ▲비교과 기초학습 향상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에듀’ ▲영어 자기조절학습 콘텐츠 ‘플랭’ ▲기초학력 향상 ‘마타수학’ ▲디지털 기초 역량 강화 위한 AI 코딩교육 ‘파이썬’ 등 에듀테크를 도입한 맞춤형 공부법으로 학생들의 학습 능률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조직 및 인프라도 탄탄히 구축하며 ‘HTHT 대학 컨소시엄 챔피언 대학’에 선정됐다.

동강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의 ‘2024년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 랩(Soft LAB)’ 구축·운영사업에 참여한다. 에듀테크 소프트 랩은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를 개발, 이를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 랩이 신설돼 대학에서도 활용 가능한 AI 코스웨어(Course + Software)를 제공할 방침이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