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2승' 기아, 한화잡고 4연승 질주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4년 04월 12일(금) 22:25
기아타이거즈 윤영철이 1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시즌 첫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쏠(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윤영철의 호투와 최형우, 김도영의 홈런에 힘입어 8-4로 역전승했다. 12승 4패가 된 KIA는 이날 승리한 NC와 반게임차를 유지하며 선두자리를 지켰다.

선발투수 윤영철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2승째를 수확했다. 불펜진도 깔끔한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떠받쳤다.

장현식과 곽도규, 박준표(2실점), 이준영,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6회부터 9회까지 5안타 2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총 9안타가 나온 가운데, 한준수가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도영도 5타수 2안타 2타점(1홈런)의 화력을 과시했고, 이우성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홈런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형우는 홈런 1개를 추가해 통산 376개를 기록, KT 박병호(380개)를 4개차로 바싹 추격했다. 유격수로 나온 홍종표도 1타점 적시타와 밀어네기 볼넷으로 2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찌감치 주말 3연전 티켓이 모두 매진된 가운데, 치러진 승부에서 KIA가 1회 실책으로 선제점을 내줬다.

2사 1,3루 상황에서 3루수가 땅볼 포구 실책을 범해 1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KIA는 곧바로 홈런포로 응수했다.

최형우가 한화 선발 페냐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는 솔로 아치를 그려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3회에도 홈런을 하나 더 추가하며 앞서나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이 왼쪽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날려 스코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4회에는 이우성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한준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한점을 더 추가, 3-1을 만들었다.

6회 1점을 내준 KIA는 7회에도 김도영의 1타점 적시타로 서건창을 홈으로 불러들여 4-2로 도망갔다.

KIA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8회에 3점을 더 얻어 승부를 갈랐다.

연속 볼넷과 땅볼, 폭투로 만든 1사 2,3루에서 한준수가 싹쓸이 2루타를 날려 스코어를 7-2까지 벌렸다. 이어 홍종표의 1타점 적시타로 한점을 더 도망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8회말 한화에게 2점을 헌납했으나 경기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9회에 밀어내기로 한점을 추가한 KIA는 필승조 마무리 정해영이 마지막 이닝을 무실점으로 삭제하며 8-4 승리를 거뒀다.

주중 3연전에 이어 이날 승리로 4연승을 거둔 KIA는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한화를 상대로 파죽의 5연승에 도전한다.

KIA 선발투수는 토종에이스 양현종이 예고됐고, 한화는 김민우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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