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경제 살리고 민주주의 회복 총력” 민주 전남 당선자들 5·18묘지 참배 김재정 기자

2024년 04월 14일(일) 20:49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10개 선거구를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 전남 당선자들이 지난 12일 “벼랑 끝의 민생 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가 회복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결의했다.

총선 당선자들과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합동 참배한 뒤, 민주의 문 앞에서 해단식을 갖고 전남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사진>

신정훈·이개호·서삼석·주철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원이·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공동선대위원장은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로 민주당이 전국에서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는데 큰 원동력이 됐다”며 “위대한 도민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이들은 “총선 결과는 무능하고 무책임하며 무대책인 현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주권자인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었다”며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겸허히 들어 민생 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상임선대위원장은 “당선자들은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앞장서 민주와 민생을 회복하고 호남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도록 하겠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주권자인 국민을 섬기는 정치, 정쟁이 아니라 일로 승부를 보는 정치를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