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墨香’…세월을 품다

향묵회 세번째 회원전…30일까지 광주대 호심미술관

최명진 기자
2024년 04월 15일(월) 19:45
선철규作 ‘복받은 마을’

50-60대 시니어 화가들의 모임 향묵회가 오는 30일까지 광주대 호심미술관에서 세 번째 회원전을 연다.

한국화가 박인주 선생의 지도를 받고 있는 향묵회는 광주대와 동강대 평생교육원 한국화반 출신으로 구성됐다. 인생 2막을 맞아 취미로 한국화를 시작해 작가로서 웅비하고 있는 이들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19명이 참여해 총 2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필력을 토대로 자연 풍경 또는 정물을 수묵으로 표현, 농먹과 진먹을 넘나들며 먹과 필의 멋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선철규 향묵회 회장은 “지도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그림을 그려나가니 제법 그럴듯한 작품이 완성돼 감격스럽다. 앞으로도 화업에 꾸준히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준호 광주대 호심미술관장은 “한국화라는 쉽지 않은 장르에도 불구하고 박인주 화백의 지도로 성인 학습자들의 화업이 전시를 거듭할수록 새로워지고 있다”며 “대학 미술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jdaily.com/1713177933627556006
프린트 시간 : 2024년 06월 17일 07: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