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교사 수업 성장 지원” 연간 16회 다양성 수업 초대 김다이 기자

2024년 04월 15일(월) 20:55

광주시교육청이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의 초대’ 제도로 교사들의 수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의 초대’는 지난해 수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요구됐던 다양한 수업의 참관 기회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를 비롯한 창체·통합수업 등 연간 16회의 수업을 계획해 월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수업 공개자는 지난해 수업 실천사례 발표대회 입상교사, 수석교사, 수업·평가 혁신 현장지원단 등이며, 희망하는 모든 교원은 신청을 통해 수업 참관이 가능하다. 수업 참관 후에는 해당 수업을 통해 각자 자신의 수업 고민을 찾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토의하며 성찰하는 과정을 거친다.

참관 교사는 수업 내용과 함께 다양한 수업 운영 방식을 경험하고 이를 학교로 돌아가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수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수업 실천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사·학생 모두가 성장하는 수업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