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19일까지 ‘노유자시설 합동소방훈련’ 실시 장은정 기자

2024년 04월 17일(수) 16:52

광주 동부소방서는 17일 “노유자시설에서의 화재 발생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관내 3곳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간 본서 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소방훈련은 관계자 중심의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 29명, 관계자 20명, 의용소방대원 5명과 장비 8대(지휘차, 펌프차 3, 굴절차, 구조차, 구급차, 순찰차)가 훈련에 참가했으며, 화재 등 재난 상황 시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대응활동 강화를 위한 훈련 등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관계자에 의한 환자 이송 및 대피 훈련 ▲자위소방대(초기대응체계) 화재진압 및 소방서·자위소방대 합동화재진압 훈련 ▲연결송수관 점령 및 굴절차 전개 등이다.

서재건 동부소방서 119재난대응단장은 “노유자시설에서의 화재는 관계자의 인명대피 유도와 초기 화재 진압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상황에 맞는 훈련을 통해 관계자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지속적인 안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