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광주남부署 공상 경찰관들 위문 안재영 기자

2024년 04월 22일(월) 19:48

광주지방경찰청은 22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범인 검거 과정에서 흉기에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과 그 가족들을 위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청장은 “부상 경찰관들이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치료비, 간병비 지급 등은 물론,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 청장은 “매순간 위험에 노출된 현장 경찰관들의 다양한 위험상황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보호장비, 안전교육 등을 강화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며 “공권력에 폭력으로 대응하는 범죄에 대해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물리력을 적극 사용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윤 청장은 “업무처리 중 입은 부상에 대한 ‘공상 승인율’을 높이고 보다 높은 수준의 보장이 가능하도록 관련 부처와 기존 법과 제도적 제약요소 등을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