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바른체육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최우수상 장은정 기자

2024년 04월 22일(월) 19:48

광주 북구 문흥동 바른체육관 소속 ‘심장어택’팀이 최근 광주소방학교에서 열린 제13회 광주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바른체육관에 따르면 해당 체육관에서 합기도를 수련하고 있는 중·고등학생으로 이뤄진 ‘심장어택’팀은 북부소방서 학생부 대표로 지난 15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하고 광주소방학교에서 열린 제13회 광주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심장어택팀은 광주시교육감상 수상과 함께 광주시 대표로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김종성 바른체육관 관장은 “체육관 프로그램에 심폐소생술 정기교육이 있는데, 매번 장비를 지원해주는 문혜정 북부소방서 소방관님의 권유로 우연히 출전한 대회에서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성장기에 있는 제자들이 생명 존중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는 오는 5월29-30일 정부컨벤션센터(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4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