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평·김필례·현덕신이 만든 광주의 역사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여성길’ 전시

최명진 기자
2024년 04월 23일(화) 19:53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오는 9월6일까지 재단 3층 광주여성전시관 허스토리에서 기획전 ‘광주여성길 : 서서평, 김필례, 현덕신이 만든 광주의 역사’를 개최한다.<사진>

광주여성길은 근·현대 광주여성 문화유산을 광주여성사를 중심으로 자원화한 도보 프로그램이다. 광주 여성사와 관련된 사건, 공간, 인물을 집중 조명하고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여성인물의 삶의 궤적을 통합한다. 두홉길과 백단심길, 홍단심길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재단은 서서평 90주기를 맞아 광주여성사 통사 및 구술생애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광주여성길’을 개발해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광주 근대여성교육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 ‘두홉길’ 인물 서서평, 광주여성 독립운동을 중심으로 한 ‘백단심길’ 인물 김필례, 광주학생독립운동과 충장로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홍단심길’ 인물 현덕신을 다룬다.

아울러 잘 알려지지 않은 광주여성사를 소개하고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조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광주 역사 속 여성들에 대한 재평가 작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여성 문화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성인지적 역사를 경험하는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전시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전시 영상을 재단 유튜브 및 온라인전시관(재단 홈페이지)에 공유할 계획이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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