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공항 이전 소음대책 토론회]“무안군민 공론화장 필요” ●패널토론·질의응답 양시원 기자 |
| 2024년 04월 24일(수)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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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철 전 한서대학교 공항행정학과 교수는 “통합 이전이 무안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측면이라면 시·도민과 무안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당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은 “통합공항 이전 당위성을 군공항 이전 필요성에서 찾기보다 어떤 기능을 갖춰야 하는지 또 경제성을 갖춘 공항이 될 수 있을지라는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공항 통합 이후 육성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김한용 한솔엔지니어링글로벌 대표이사는 “오늘 제시된 배치안을 놓고 보면 민간공항과 군공항 활주로가 충분히 이격을 갖고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군공항이 들어올 경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윤석재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군공항 이전 시 소음은 무조건 생길 수 밖에 없으니 이전 지역에 대해 방음창, 냉난방 시설, 청력검사 등 세밀한 지원과 설치·개발 이후 유지·관리·보수 내용이 추가돼야 다른 공항에서 발생했던 한계점이 보완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영환 나노빅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소음 기준이 다르지만 현재까지 어느 쪽을 기준으로 할지 정해져 있지 않아 향후 지원을 위해선 각각 평가할지, 아니면 통합 평가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소음 평가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나주몽 전남대학교 지역개발학과 교수는 “무안군 인구가 2021년부터 감소하고 있는 만큼 군공항이 올 경우 인구 성장에 의해 다양한 생활서비스도 확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한 공론화장의 필요성에 대해 공통된 목소리가 나왔다.
무안읍에 거주하는 정성욱씨는 “주민들이 반대하는 데는 처음부터 잘못된 접근으로 인한 감정적 골이 큰 것이 이유”라며 “이날 토론회도 마찬가지로 거주자들을 토론에 참여시킬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운남면에 거주하는 이덕한씨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과 무안군의 무작정 반대 모두 비판한다”며 “무안군은 반대만 내걸 게 아니라 토론에 참석해 찬반 토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