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 미흡” 서임석 시의원, 교통체증·주차장 문제 우려 제기 박선강 기자

2024년 05월 01일(수) 20:05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광주시의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열린 광주시의회 제324회 임시회 제1차 교육문화위원회 소관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서임석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1)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 상황을 질의했다.

서 의원은 “대회가 열릴 예정인 광주국제양궁장 인근 도로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평소에도 교통 체증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2009년 울산에서 열린 양궁세계선수권대회 주차장 규모는 9천180㎡인 반면, 광주국제양궁장 주차장 규모는 2천157㎡로 현저히 적은 데다, 장애인 주차 공간마저 7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하경완 세계양궁대회지원단장은 “대회가 치러질 2025년 9월에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해당 도로 공사가 완료돼 인근의 교통 대란은 없을 것”이라며 “경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선수단, 관계자, 취재진 등을 이송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