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르신 자서전 쓰기’ 운영 장은정 기자

2024년 05월 02일(목) 18:08

광주 동구가 올해도 생애출판사업 ‘어르신 자서전 쓰기’를 진행한다.

2일 동구에 따르면 어르신 자서전 쓰기는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됐으며, 현재까지 166명의 어르신들의 글을 엮은 17권의 공동 자서전이 출간됐다.

이번 자서전 쓰기에는 30여명이 참여하고 오는 7월까지 11회 과정이 운영된다.

조선대 문예창작과 학생들로 이뤄진 청년멘토단이 글쓰기 지도를 맡고,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과 대학원생들은 삽화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참여하는 어르신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자서전 완성 또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달 30일 전일빌딩245에서 개강식을 가졌으며 ‘해방의 밤’의 은유 작가가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특강을 했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