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크레이터, 들여다볼까 국립광주과학관 5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 최명진 기자

2024년 05월 06일(월) 19:29

국립광주과학관이 밤하늘의 아름다운 달과 별을 관측할 수 있는 5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빛학교’는 광주과학관 별빛천문대에서 대형망원경을 포함한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체험중심의 천체관측을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 운영한다. 밤하늘을 옮겨 놓은 듯한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를 찾아보고, 직경 1.2m 거울을 가진 반사망원경으로 달의 크레이터를 관측해 볼 수 있다. 크레이터는 달표면에 보이는 원형 구덩이를 의미하며, 주로 운석 충돌에 의해 형성된다.

17일에는 천체망원경에 대해 배우고 망원경을 사용해보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밤하늘 관측대장’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천체망원경을 설치하고 망원경을 자유롭게 조작하며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천체를 촬영하고 사진을 인화해 추억으로 담아갈 수 있다.

한편 별빛천문대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매달 운영되며, 천문교육과 특별 천문행사를 포함한 2024 별빛천문대 연간 운영 일정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