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 메카 조성 ‘속도’

폐배터리 재활용·양극재 생산 등 자원 순환 업무협약
친환경 산업 분야 경쟁력·산업 밸류체인 강화 기대

광양=양홍렬 기자
2024년 05월 07일(화) 18:42
광양시가 최근 시청 접견실에서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 메카를 조성하기 위해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접견실에서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인화 시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본부장, 한동수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재 생산부장, 임지우 포스코HY클린메탈 대표, 마상복 SK에코플랜트 부사장, 김학범 ㈜광양이엔에스 대표, 고대권 ㈜에콤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식은 광양시에 소재한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및 양극재 생산 관련 기관·기업 간의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광양시와 (재)전남테크노파크,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국가 공모사업·신규 사업 발굴 등 행정적인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참여기업은 폐배터리의 전처리· 후처리,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양극재 생산 등 폐배터리 자원 순환을 위한 유기적 협력을 약속했으며, 광양시가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도 포함했다.

광양시는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이 협력해 지역에 필요한 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거점으로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공급망을 완성하기 위한 비전을 달성하고 시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체결은 친환경·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좋은 기회인 만큼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의 선두 주자로 나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 활성화 및 기업지원을 위해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테스트베드에서는 총 15종의 해체·분리·추출·분석 장비구축을 통해 본격적으로 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광양시는 이차전지 기업 지원과 협력을 위해 후속 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며,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과 유관 기관·기업간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광양=양홍렬 기자
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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