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 ‘K-에듀’ 선뵌다

전남교육청, 박람회 5개 섹션 세부 계획 확정
마이클 샌델 등 석학 강연·미래교실 등 다채

김다이 기자
2024년 05월 09일(목) 19:58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미래수업부터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찾아가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대한민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특색 교육과정까지 여수에서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이 펼쳐진다.

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래교육 콘퍼런스 ▲글로컬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 교류 ▲미래교육축제 등 5개 섹션 프로그램의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는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글로컬 미래교실’이다. 전남 교사 400여명과 장학진들로 구성된 수업 지원단이 지난 1년여간 개발해 온 미래수업의 모습을 공개한다.

박람회장에는 유치원부터 초·중등 교실, 프로젝트 교실까지 총 6개 실이 구축되며, 5일간 1천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59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주제는 세계시민(다문화), 디지털, 지역 연계, 생태 전환 등 네 가지다.

세계적 석학들과 12개 콘퍼런스 참여국들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조 강연자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탄운셍 전 싱가포르 국립교육원(NIE) 총장,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폴킴 미국 스탠퍼드대학 부학장,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등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한다.

글로컬 미래교육 전시에는 구글·네이버·애플 등 세계적 기업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교육 기술을 선보여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교육관에서는 ‘지역의 서사가 글로벌이 된다’를 주제로 한 공생의 환경교육·독서인문교육·다문화 글로벌 교육 등의 역점 정책을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만날 수 있다. 시도교육관은 ▲서울-서울형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 ▲대구-국제 바칼로레아(IB) 소개 ▲충남-학력 향상 ‘온 시스템’ 시연 ▲제주-기후변화환경교육 콘텐츠 전시 등 다채롭게 채워진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박람회를 통해 맞춤형 학습에 최적화된 교실, 세계 각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전남교육의 강점을 미래교육의 새 모델로 제시할 것”이라며 “전남이 쏘아 올린 ‘글로컬 교육’의 신호탄이 세계 곳곳 학교 현장에서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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