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말·휴일 내내 ‘비소식’ 전남 동부 남해안 최대 80㎜ 장은정 기자

2024년 05월 09일(목) 19:58

이번 주말·휴일 광주·전남지역에 최대 80㎜의 비가 내리겠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1일 늦은 오후부터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광주·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12일 이른 오전 그치겠다.

11일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과 전남 서해안이 10-40㎜, 전남 동부 남해안 20-80㎜ 미만이다. 전남 동부 남해안 일부 지역엔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 광주·전남지역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4도, 최고기온 21-25도)보다 높을 전망이나, 전날인 10일 오전에는 조금 쌀쌀하겠다.

10일 최저기온은 8-14도,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보됐다.

11일과 12일 최저기온은 각각 13-16도, 14-17도로, 최고기온은 21-25도, 20-25도로 전망됐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11일과 12일 사이 광주·전남지역에 비가 이어지겠다”며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최대 80㎜의 비가 예보돼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