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구경북 언론인회 광주서 간담회 기수희 기자

2024년 05월 12일(일) 18:18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원로 언론인들이 만나 상호교류와 함께 ‘5월 광주’의 실상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광주전남언론인회(회장 김성)는 “최근 대구경북언론인회(회장 이경우) 임원진을 광주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사)대구경북언론인회 이경우 회장·류수열 직전회장·김선왕 부회장·이수만 사무총장 등이 내광, 광주전남언론인회 김성 회장·나의갑 직전회장·정용화 부회장·서상우 사무총장 등과 자리를 함께했다.

양 단체는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상호 방문과 세미나 등 학술회의를 개최하며 우의를 다져왔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임원진은 상호 방문 재개와 광주·대구 간 ‘달빛(달구벌과 빛고을) 교류’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전일빌딩245를 찾아 ‘1980년 5월 광주’의 역사현장을 살펴봤다.

대구경북언론인회 임원들은 “1980년 광주의 참상과 언론탄압 등을 새삼 생생히 실감했다. 영남지역민들에게 당시의 올바른 진실을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