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무등산국립공원, ‘산악기상정보 활용 캠페인’ 장은정 기자

2024년 05월 12일(일) 18:46

광주지방기상청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12일 “전날 무등산국립공원 증심탐방지원센터 입구와 원효광장 일대에서 ‘무등산 산악기상정보 활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등산객들에게 안전한 산행을 위한 기상정보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무등산 산악기상정보 서비스는 겨울철(11월-3월) 증심사, 중머리재, 장불재, 서석대 등 무등산 주요 지점 12곳의 고도에 따른 기온, 체감온도, 결빙 가능성을 예측해 정보를 제공하는 산악 맞춤형 기상정보로 지난 2019년부터 제공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무등산 산악기상정보’를 검색하거나 광주지방기상청 홈페이지, 무등산국립공원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챗봇, 탐방로 곳곳에 설치된 산악기상정보 안내 QR코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광주지방기상청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등산 중 급격한 기온 변화나 위험 기상이 발생할 경우 체력 소모가 커지고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등산 전 날씨를 확인해 적절한 등산용품을 준비하고 안전한 코스를 선택하는 등 안전한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