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中企 주간 개막…지역행사 ‘다채’ 국회에 바라는 정책과제 토론회·한국데이터 업무 협약식도 정은솔 기자

2024년 05월 12일(일) 19:35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2일 “제36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13-17일까지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6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년 5월 셋째 주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6조에 따른 법정 ‘중소기업 주간’으로 올해에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되는 ‘중소기업 입법과제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88건의 행사가 개최된다.

중소기업 주간에는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 ▲소상공인 경영 고민 현장 클리닉 ▲납품대금 연동제 활용전략 설명회 등 경영 관련 설명회를 비롯해 ▲중대재해처벌법 합리화 방안 토론회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확대 방안 토론회 등 현안 중심의 토론회와 중소기업인 최대 축제인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광주·전남에서도 13일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광주·전남 중소기업 정책과제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 광주전남중기청장, 시·도 의원, 시·도 관계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계에 활력을 주기 위한 입법 과제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한국데이터 업무 협약식, 17일에는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가 열리고 6월5일 광주·전남 중소기업 대회에 이어 6월27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간담회와 중소기업 사랑나눔 음악회 등이 열린다.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지역 중소기업계는 고금리·고물가·인력난과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 하기 위해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