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홍석류·송채연 ‘金 낭보’ 소년체전 사전경기 체조…광주선수단 3년 만에 값진 메달 박희중 기자

2024년 05월 12일(일) 20:13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광주시체육회 임직원들이 12일 영암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를 찾아 전국소년체전 체조 종목에 출전한 광주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홍석류(경양초 6)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광주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홍석류는 12일 영암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사전 경기로 열린 체조(기계) 여자12세이하부 마루에서 12.400점을 기록, 박윤서(서울 광희초·12.333점)와 신효은(서울 창천초·12.167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여자15세이하부 도마에서는 송채연(광주체중 2)이 12.050점으로 탁소민(경남 합포중·11.850점)과 하지윤(대구 원화중·11.833점)을 따돌리며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 체조가 소년체전에서 값진 메달을 따낸 건 3년 만이다.

이날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땀 흘린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소년체전 경기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석류 송채연 <광주시체육회 제공>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