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광주 합동연설회 허은아 1위·이기인 2위 박선강 기자

2024년 05월 12일(일) 20:17

개혁신당의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2차 전당대회 광주·전라·제주 합동연설회에서 허은아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후 진행된 대학생 40명·언론인 10명의 평가단 투표에서 허 후보는 31표(대학생 24표·언론인 7표)를 얻었다.

이어 이기인 후보 29표(대학생 23표·언론인 6표), 조대원 후보 22표(대학생 16표·언론인 6표), 전성균 후보 13표(대학생 12표·언론인 1표), 천강정 후보 1표(대학생 1표·언론인 0표) 순이었다.

이날 대학생과 기자단은 현장 패널 자격으로 1인 2표씩 투표했다.

개혁신당의 당 대표 경선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 투표 20%, 언론인 투표 5%로 진행되고 있다.

연설회 후 시사평론가 진중권 교수가 진행한 토론회에 참여한 후보들은 당 운영 및 지방선거 승리 방안, ‘라인야후 사태’ 대응 등에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이준석 당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이종훈 선거관리위원장, 김철근 전당대회 준비위원장 겸 사무총장, 천하람 국회의원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

개혁신당은 12일 부산·대구·경북(영남 대구엑스코)에 이어, 오는 19일 수도권·강원(국회의원 회관)에서 합동연설회를 열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최다 득표자를 당 대표로 선출하고 차점자를 최고위원에 지명한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