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 장애는 없다…오직, 도전만 있다” 전국장애학생체전 14일 팡파르 박희중 기자

2024년 05월 13일(월) 19:28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장애인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전국 17개 시·도 3천828명(선수 1천764명·임원 및 관계자 2천64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 종목은 17개로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 위주의 육성종목 5개(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장애청소년의 체육활동 저변 확대를 위한 생활체육 보급종목 11개(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슐런), 전시 종목 1개(쇼다운)로 진행된다.

개최지 전남은 11개 종목, 총 295명이 참가해 다수의 메달에 도전한다.

참가학교는 도내 9개 특수학교와 40개 학교의 특수학급으로 구성됐으며 총 154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전남선수단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 아래, 철저한 훈련과정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갖췄다.

종목별 경기일정 및 메달정보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홈페이지(youth.koreanp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를 주제로 14일 오후 3시30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