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한강에셋자산운용,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협약 산단 입주 기업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담양=정승균 기자

2024년 05월 13일(월) 20:03

담양군은 “최근 군청 소쇄원실에서 한강에셋자산운용㈜와 ‘담양군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노 군수를 비롯해 백종원 투자유치단장, 한강에셋자산운용㈜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산업단지 입주 기업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입주 기업에 임대료 등 부가적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사업비 약 510억원을 투자해 관내 산업단지 입주 기업 지붕에 약 30㎿ 수준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또한 상업 운전 개시 후 임대료 지급 등으로 입주 업체를 지원하고, 총 투자금의 약 3%를 담양군의 핵심 정책인 향촌복지 지원 및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협약을 통해 입주 기업의 지붕 임대를 통한 부가 수익 창출과 더불어 관내 업체 공사 수주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