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흥지구-자연과학고 뒤편 도로’ 개설 사업비 20억 시의회 통과…2026년 하반기 완공 박선강 기자 |
| 2024년 05월 13일(월) 2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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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정다은(더불어민주당·북구2) 의원은 13일 “이날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문흥지구-자연과학고 뒤편 도로’ 개설 사업비 20억원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문흥지구-자연과학고 뒤편 도로 개설 사업은 호남고속도로 진입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2004년 기본·실시 설계를 진행했다.
북구 오치동-문흥동 현대2차아파트 구간에 250억원 가량을 들여 총 1.43㎞ 4-6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게 골자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광주시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1공구(570m, 오치2차혁신타운-우산중학교)와 2공구(860m, 우산중학교 뒤-문흥동 현대2차아파트)로 나눠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1공구는 2019년 11월 착공해 2022년 초 공사를 마무리했지만 2공구는 사업비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정다은 의원은 “문흥지구-자연과학고 뒤편 도로 사업비가 추경에 확정됨에 따라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 기간 동안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던 교통난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됐다”며 “2026년 완공되면 오치·문흥·각화동을 연결해 문흥로 및 동광주IC 등 북구지역의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